•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박가부대에 23억원 지원하겠다"···원앤원, 가맹점과 상생안 발표

43년 전통의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원앤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43년 전통의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는 '박가부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상생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7월경부터 추진하게 될 상생방안은 노후화된 간판 교체비용 100% 지원, 자발적 점포환경개선비용 지원, 주요 식자재인 햄, 소시지 5종을 포함한 필수 식자재 15개 품목에 대해 최대 20%까지 공급가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천희 대표이사가 부담하는 '23억 5천만원'의 상생지원자금은 박가부대 가맹점을 위해 소진 시까지 사용하는 한편, 박천희 대표이사가 소유하고 있던 박가부대 外 4개 브랜드에 대해 상표권 및 저작권 일체를 원앤원주식회사에 대가없이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 운영중인 박가부대 동반성장위원회의 운영을 정기화하여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맹점 슬하 자녀에 대한 장학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앤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본사의 상생 의지를 전달하고, 가맹점의 매출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