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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전쟁' 때 먹었던 음식 무료로 나눠주는 '종로구'

종로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음식 시식회가 개최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2일(금) 오전 10시 영풍문고 종로본점 앞(종로구 청계천로 41)에서 「6·25 전쟁음식 시식회」 를 개최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종로구지회(회장 정택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전쟁 발발 제68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담함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6·25 전쟁음식 시식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자유총연맹 종로구지회, 상이군경회, 6·25 참전용사, 종로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인사이트사진 종로구청 홈페이지 캡쳐


이날 행사에서는 보리개떡, 보리주먹밥, 찐감자 등 6·25전쟁 당시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을 준비해 시민 천여 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전쟁음식을 먹으며 전쟁 당시의 고단함과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쟁의 아픔과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