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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장애인'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편의시설' 모두 점검

강동구에서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들이 기준에 맞게 설치되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강동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애인 복지환경 증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공공건물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98년부터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 증·개축, 대수선, 용도변경된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 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건축물이다. 


대상 건축물은 총 1,653개소로 직전 조사연도인 2013년 대비 787개소가 증가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강동구청


조사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해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계단·승강기, 화장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등이 법적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 


이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곳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개선 조치를 철저히 해 편의시설 설치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향후 사회 약자의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 및 제5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등 사회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며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