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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서울경찰과 함께 교통 안전 문화 캠페인 실시

CJ대한통운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택배기사들을 상대로 '안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CJ대한통운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나섰다.


18일 CJ대한통운은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구로구, 관악구 지역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130여명의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헷갈리는 교통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19일 서울지방경찰청과 '민경 협력 공동체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택배기사들이 매일 같은 골목을 돌아다니고 있는 만큼 도로 갈라짐, 공공기물 파손, 갑작스런 인명 사고 등 다양한 이상 징후를 가장 빨리 경찰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 


업무협약으로는 범죄취약요인 상호 공유, 범죄예방 환경조성, 실종자 제보, 교통위반 및 범죄취약지 신고, 보행안전캠페인 동참 등이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으로 택배기사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또 최근 화제가 된 '고의사고 의인'처럼 택배기사들이 적극적으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CJ대한통운 관악삼성집배점 이성호씨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처리 프로세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스스로 교통법규를 더욱 철저히 준수할 뿐 아니라 주변사고 발생 시에도 기꺼이 나서서 돕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안전, 범죄예방 등 상생 및 공익활동으로까지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