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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장애인의 날 맞아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에 '3천만원' 전달

신세계면세점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기부금 3천만원을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에 전달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


[인사이트] 조성현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5일 신세계면세점은 회현동 본사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블루밍(BLUEming)캠페인'을 통해 구성된 기부금 3천만원을 사회적기업 오티스타(AUTISTAR) 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블루밍(BLUEming) 캠페인'은 신세계면세점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 캠페인이다.


명칭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 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의 합성어에서 비롯됐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신세계면세점


지난 4월20일부터 5월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신세계면세점은 자폐성 장애인 디자이너가 그린 캠페인 이미지를 온〮오프라인 매장 연출에 활용하고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도 제작해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해 그들의 재능을 알렸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상품의 판매액 일부에 회사가 추가로 마련한 재원을 더해 총 3천만 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오티스타에 전달되어 자폐인 디자이너의 교육비로 활용된다.


오티스타는 무상으로 자폐 장애인에게 디자인을 교육하고, 자폐인 그림으로 제작된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그간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벤트와 더불어 환경 문제, 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 방지 숲 만들기 캠페인’이 있는데 직원들이 한 달간 키운 반려나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기부한 나무 그루 수만큼 인천 매립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방지 숲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17년 기준 영업이익 146억원의 4.6%를 기부하는 등 업계 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10대 그룹 기부금 평균인 영업이익대비 1.1%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신세계면세점 손영식 대표이사는 "업의 본질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