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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보며 야식으로 먹으면 좋은 'CU 마늘보쌈' 도시락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색 컵커피 '주문하신 아메리카노/카페라떼(2,000원)'을 출시했다

인사이트facebook 'Fifa Worldcup 2018' 페이지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월드컵 기간, 족발, 닭갈비, 떡볶이 등 야식 메뉴들이 편의점의 매출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씨유)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주요 야식 상품들(육가공류, 냉장즉석식 등)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4% 껑충 뛰었다. 해당 상품들의 2014년 전체 매출신장률이 17.6%였던 것에 비하면 월드컵이 치뤄진 약 한 달 동안 톡톡히 특수를 누린 것이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의 경우 심야∙새벽 경기가 많았던 터라 야식 상품 역시 심야 시간대(22~01시)의 매출신장률이 40.6%로 가장 높았고 새벽 시간대(02~05시) 신장률도 30.1%에 달했다. 반면, 가장 편의점 이용률이 높은 주간 시간대(10~17시)의 신장률은 20%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심야 시간대 해당 상품들의 매출 비중은 전년 26.5%에서 월드컵 기간 28.4%로 1.9% 상승했고 새벽 시간대 비중도 9.6%에서 11.4%로 올랐다.


이에 업계에서도 월드컵 올빼미 응원족을 위해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 리테일


CU(씨유)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을 1인분으로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4,900원)’을 이달 19일 출시한다. 평소 혼자서 먹기 힘든 보쌈을 소량으로 구성해 식사 및 안주로 간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마늘보쌈 도시락은 뼈 없는 두툼한 돼지고기 위에 달콤알싸한 맛의 특제 마늘소스를 뿌려 보쌈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달큰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쌈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 무말랭이, 아삭고추와 쌈장도 담았다.


특히, 해당 상품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분리 용기에 반찬들을 담아 마늘보쌈은 따뜻하게, 반찬은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박상아 MD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역시 저녁, 심야 시간대에 주요 경기가 열리는 만큼 편의점 야식 메뉴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식사와 안주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마늘보쌈 도시락이 올빼미 응원족의 출출한 배를 채워 줄 인기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한 달간 축구팬들을 위해 축구 놀이판 증정, 베스트 야식 30% 할인, 경품 행사 등 '축구夜 씨유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