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국 물류기업 인수…현지 물류사업 키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 기업을 인수, 북미 물류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8일 CJ대한통운은 미국 물류 기업인 DSC Logistics의 지분 90%를 2,31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토대로 미국 주요 물류 시장에 진입해 북미지역에서 선두권 물류 사업자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1960년 창립된 미국 기업 DSC는 식품 및 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물류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서 5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3,420명,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784억원 선이다.


지난해 미국의 권위 있는 전문 매체 '푸드 로지스틱스'가 선정하는 '2017 Top 100 3PL & Cold Storage Provider'에 선정돼 서비스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이같은 기업 DSC의 지역적, 산업적 강점과 자사의 컨설팅 역량, 글로벌 수준의 첨단 물류 솔루션을 결합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기존 현지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북남미 4개국에 총 30개의 물류 거점과 1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남미 지역을 비롯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DSC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범위를 해외로 확대하는 한편, 국경 간 운송이나 인접 국가로의 복합운송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개발로 더욱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DSC와의 역량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첨단 기술 역량 전이 등을 통해 미국 주요 물류 시장에서 선두권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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