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 제공 = 일렉트로룩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와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가 손을 잡는다.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는 지난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123년 전통의 요리학교로, 요리 예술과 호스피탈리티 분야까지 활동 폭을 넓히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100년 넘는 전통을 보유한 세계적인 위상의 가전기업과 교육기관의 만남에다,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년 전부터 르 꼬르동 블루의 탑셰프들은 일렉트로룩스의 전문가용 주방가전을 사용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대관계를 구축해 왔다.

사진 제공 = 일렉트로룩스

실제로 일렉트로룩스의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는 르 꼬르동 블루 소속 셰프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유명셰프들이 추천하는 블렌더'로 이름을 알렸다.

양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렉트로룩스의 기술력과 르 꼬르동 블루의 전문성이 결합된 다채로운 활동으로 고객의 편익을 증대시킨다는 방안이다. 일렉트로룩스의 고품격 주방 가전을 활용한 레시피를 함께 개발하는가 하면 쿠킹쇼, 쿠킹 클래스 등을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발판으로 지난 2일에는 'Real taste by 일렉트로룩스' 쿠킹 클래스가 국내에서도 개최됐다.

삼성동 오크우드 컨벤션 ELX R&D 센터에서 열린 이번 클래스에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파브리스 카르들렉 제과장은 일렉트로룩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를 이용해 녹차 피낭시에, 빠뜨쉬크레, 딸기크림, 바닐라 샹티, 아이보리 초콜렛 가나슈 등 딸기 베린 레시피 5단계 시연을 펼쳐 보였다.

사진 제공 = 일렉트로룩스

참가자들은 시연 후 직접 딸기 베린을 만들고 다과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시도하기 어려운 프랑스 디저트를 권위있는 프랑스 셰프님의 지도 아래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너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프랑스 요리여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마스터피스 블렌더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놀랐다. 셰프가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는 마스터 셰프들이 사용하는 전문가용 블렌더에서 착안된 가정용 제품으로 10도 기울어진 디자인에서 나오는 '파워틸트' 기술을 통해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중력의 힘을 활용해 용기 내 재료의 회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10도 기울어진 용기와 티타늄 코팅 칼날 시스템이 재료를 부드러운 벨벳 감촉의 텍스처로 빠르게 블렌딩 해준다.

뿐만 아니라, 간편한 프로그램 버튼과 LED 디스플레이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BPA프리 트라이탄 용기를 사용해 뜨거운 재료도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문상영 대표는 "일렉트로룩스는 단순히 가전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설계합니다(Shape living for the better)'라는 사명 아래 늘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르 꼬르동 블루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풍요로운 경험과 삶의 영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일렉트로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