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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통령' 스타벅스 슐츠 회장 사임···"정계 진출하나"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이 6월 중에 사임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하워드 슐츠 회장은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으로 이끌며 지난해 회장직에 올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스타벅스 회장이 이달 말 회사를 떠나며 명예회장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항간에는 하워드 슐츠 회장이 미국 정계에 입문해 차기 대선에 출마하려는 것이란 설이 나돌고 있다.


여태껏 하워드 슐츠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기 때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하워드 슐츠 회장은 뉴욕타임스에 향후 계획에 대해 결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동안 국내 분열 심화와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위상에 대해 심히 우려해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한 가지는 '되돌려 주는 일'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이 가운데 공공서비스가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슐츠 회장은 "미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많은 시간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계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스타벅스 이사회는 하워드 슐츠의 후임 회장으로 마이런 얼먼(Myron E. Ullman)을, 부회장으로는 멜로디 홉슨(Mellody Hobson)을 각각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