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7일까지 홈플러스 가면 세계 맥주 6캔 '90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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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한 '맥주'를 찾는 이들을 위해 홈플러스가 '세계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일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전 세계 32개국 330여종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세계 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 기간 맥주 종류에 관계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천원, 48종의 고가 맥주와 크래프트 비어는 3병당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맥주로는 ▲독일 파울라너 ▲체코 필스너우르켈 ▲중국 칭타오 ▲프랑스 크로넨버스 1664블랑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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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강서맥주, 달서맥주, 해운대맥주, 동빙고맥주 등 그간 화제를 모았던 국내 지역 맥주 시리즈도 준비돼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멀티팩 패키지도 새롭게 마련해 상품 구색을 확대했다. 평소 선호하는 맥주를 한 번에 많이 구비하고 싶어 하는 맥주 덕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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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홈플러스 세계 맥주 판매량의 상위 60%를 차지할 만큼 연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맥주들로만 멀티팩이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일본 삿포로 멀티팩(500ml 캔*6개입/1만3,300원) ▲네덜란드 하이네켄 멀티팩(500ml 캔*6개입/1만3,300원) ▲체코 필스너우르켈 멀티팩(330ml 캔*8개입/1만1,700원) ▲벨기에 호가든 멀티팩(330ml 캔*8개입/1만1,700원) ▲아일랜드 기네스 멀티팩(440ml 캔*8개입/1만7,800원) 등 13개국 2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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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점, 합정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전국 주요 40개점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음용한 세계 맥주 빈 병 또는 캔을 매장 내 '월드 비어 리사이클 부스'로 가지고 오면 개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월드 비어 리사이클 캠페인(World Beer Recycle Campaign)'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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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병(캔)까지는 세계 맥주 코스터(컵받침)를 증정하고, 11병(캔) 이상 가져오면 세계 맥주 오프너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단순 가격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들과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국민의 축구 응원 열기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오는 18일까지 '월드 비어 위시 캔 이벤트(World Beer Wish Can Event)'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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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 예선 3경기 스코어를 모두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계 맥주 전용잔 패키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는 대한민국 1차전이 열리는 오는 18일 밤 9시 이전까지 40개 행사 점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