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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유산균 1000억마리' 들어간 신상 막걸리 출시

숫자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품의 특성을 각인시킨다.

인사이트국순당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숫자 브랜드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품의 특성을 각인시킬 수 있다.


1일 국순당은 최근 숫자 '1000억'을 브랜드에 접목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유산균 숫자를 강조하기 위해 제품 브랜드에 1000억을 도입했다.


신제품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식물성 유산균이 750ml 막걸리 한 병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1%를 낮췄다.


그렇기 때문에 주량이 적은 소비자도 음용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맛은 상큼하고 기분 좋은 깔끔한 신맛으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들어 주류업계에도 숫자를 활용한 브랜드가 속속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져 기존 브랜드와 차별성을 부각하고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숫자를 브랜드에 접목시킨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


또한 주종별로 알코올 도수가 다양하고 저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저도주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숫자로 브랜드에 접목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