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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글로덤 '한글 포장 마스크팩', 면세점 판매 Top10 기록

닥터글로덤의 마스크팩이 롯데 면세점 한 곳에서만 하루 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닥터글로덤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닥터글로덤이 뛰어난 제품력으로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닥터글로덤은 4월 출시한 한글 포장 마스크팩이 롯데 면세점 한 곳에서만 하루 8000만원어치 이상 팔리며 출시 한 달 만에 5월 롯데 면세점 화장품 매출 순위 Top 10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한글 포장 마스크팩은 50여명의 국내 유명 피부과 의사들이 500만건 이상의 임상 경험과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보습, 미백, 피부 탄력 강화, 주름 제거 기능성을 갖춘 코스메디컬 제품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닥터글로덤


이미 이번 마스크팩은 홍콩·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글로덤 정현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사드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 대신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간 전략이 적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 더 강력한 K-뷰티 열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닥터글로덤


화장품 산업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은 동남아 시장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며 해외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8.5%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한국의 마스크팩은 세계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K뷰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