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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해 '동반성장' 나선다"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가 국내 유수의 식자재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맥도날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인기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가 국내 식자재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동반 성장을 꾀한다.


15일 맥도날드는 국내 유수의 식자재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현재 유제품과 양상추를 공급하는 '매일유업', 쇠고기 패티와 양파 등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신세계푸드'를 포함해 국내 유명 식품업체 30여 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자재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치킨 제품은 닭고기 전문 업체인 '마니커F&G', 계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7년 연속 품질 우수상을 수상한 '가농바이오' 등 국내 우수한 협력사들로부터 공급받는다.


인사이트맥도날드


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진출 이래 '상생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자회사를 두는 대신 독립된 협력사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이는 국내 협력사들의 사업 확장 및 고용 확대, 품질 향상을 이끌고 한국의 식품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농장에서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엄격한 글로벌 및 국내 기준을 적용해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자재를 생산하는 농가는 맥도날드 고유의 우수농장관리프로그램 'GAP'에 따라 토양의 영양이 풍부한지, 물은 깨끗한지, 주변에 오염 요소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관리된다.


인사이트맥도날드


또한 모든 식자재 공급업체는 맥도날드의 품질관리 시스템인 'SQMS'를 준수하며, 이는 국내 식품 관련 법규와 HACCP, ISO 9001, FSSC 20000 등 국내외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인증 시스템을 포함한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공급업체, 가맹점주, 본사가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세 다리 의자 철학'을 바탕으로 상생에 힘써왔다"라며, "국내 협력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8일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 이어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맥도날드 우수 공급업체 사례 중 하나로 매일유업 아산공장, 신세계푸드 음성공장의 생산공정과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