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각 대학교 이미지 담은 '대학카드' 출시한다···"첫 번째는 연세대"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각 대학교의 이미지를 담은 특별한 '스타벅스 카드'가 나온다.

15일 스타벅스커피가 새로운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입점된 매장에서 해당 대학의 이미지를 담은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늘(15일) 그 첫 신호탄으로 충전식 선불카드인 스타벅스 연세대학교 카드가 캠퍼스 내 연세백양로점에서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산학협력의 첫 모델인 이번 스타벅스 연세대학교 카드 판매를 통해 수익금 1천만 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다시 연세대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

특히 스타벅스 연세대학교 카드 디자인은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최종 선정 작품을 디자인한 연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최은성 씨는 "연세의 새로운 얼굴로 재탄생된 백양로의 모습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디자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예쁜 카드가 아니라 연세대학교를 사랑하고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께 의미 있는 카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출시를 필두로 현재 캠퍼스 내에 매장이 입점되어 있는 다른 대학들과도 상호 협력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 장석현 팀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과 연계시켜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이번 대학교 카드 출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고 관련 수익금이 해당 학교에 다시 기부되는 만큼, 학교와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스타벅스 연세대학교 카드는 연세백양로점에서만 판매되며 결제는 전 매장에서 가능하다(미군부대 및 시즌 매장 제외). 

스타벅스는 연세대학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연세대학교 카드로 연세백양로점에서 결제 시 1만 원 당 별 1개를 추가로 적립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