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차별화 전략 '프리미엄' 역발상으로 고속성장

사진 제공 = G9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가 프리미엄 상품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가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을 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역발상으로 고속성장하였기 때문이다.

G9는 연도별 고객 구매 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새 약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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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단가 상승의 이유는 VIP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콘텐츠 도입이며 '명품지구'와 '신선지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해외직구 특화에 집중하여 해외 쇼핑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현지 판매자를 직접 영입하는 등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올해 초에는 프리미엄 이미지에 맞춰 모바일 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도 전면 리뉴얼했다.

김정남 G9 총괄 본부장은 "저가 마케팅에 몰두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환경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을 택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혁신적이면서도 과감한 시도를 통해 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