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경제적 도움 못받는 신랑 위해 축가 이벤트 나선 크러쉬 (영상)

가수 크러쉬가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혼하는 신랑을 위해 축가 이벤트에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뮤직 / dingo music'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가수 크러쉬가 경제적 도움을 못받고 화촉을 밝히는 부부를 위해 축가 이벤트에 나섰다.


지난 12일 유튜브 '딩고 뮤직' 페이지는 크러쉬가 신랑 정봉명 씨와 신부 윤다애 씨를 위해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크러쉬는 신랑의 누나 정설리 씨가 "이건 결혼 선물이야"라며 축사를 끝냄과 동시에 노래 'Beautiful' 반주와 함께 성큼성큼 버진로드로 걸어온다.


신랑과 신부 옆으로 다가온 크러쉬는 순식간에 감정을 잡은 뒤 감미롭게 축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딩고 뮤직 / dingo music'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가 되기로 약속하는 이들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듯 크러쉬는 감미롭게 노래를 불렀다.


멜로디는 물론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아름다운 그의 노래 선물은 신랑과 신부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딩고 뮤직 / dingo music'


이윽고 크러쉬는 결혼식이 끝난 뒤 부부를 만나 "제가 한 번뿐인 결혼식에 축가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부부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자 크러쉬는 "제가 더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크러쉬는 어떻게 축가를 부르게 된 걸까.


이는 정씨의 누나 정설리 씨 덕분이다. 


정설리 씨는 동생이 결혼하는데 집안에서 도움을 주지 못한 게 마음이 쓰여 축가 신청을 하게 됐다.


다행히 크러쉬가 선뜻 축가에 응했고, 이 덕분에 동생을 극진히 생각하는 누나의 마음은 더 따뜻하게 데워졌다.


YouTube '딩고 뮤직 / dingo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