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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부터 3일 동안 '우리은행' 체크카드 사용 못한다

우리은행이 14년 만에 전산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5일부터 7일까지 일부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인사이트

우리은행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우리은행이 14년 만에 전산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이번 5월 황금연휴 내내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지난 4일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인 5일(오늘)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ATM 등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모든 금융거래가 멈추면서 이체와 환전은 물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체크카드 역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우리은행 계좌 및 체크카드와 연결된 삼성페이도 이용이 불가하다.


아울러 타 금융기관 자동화코너에서 우리은행 카드를 이용한 계좌이체, 예금인출 서비스도 중단된다.


다만,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있으며, 타행 ATM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도 가능하다. 


인사이트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중순부터 거래중단을 공지하며 미리 현금 인출과 송금 완료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이 3천억을 투입해 도입하는 차세대전산 시스템 '위니'는 8일부터 고객에게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새 시스템은 유지보수가 쉽고 호환성이 좋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업무 속도도 빨라지면서 고객과 가장 많이 만나는 영업점 직원들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