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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사 설립해 2조원 상장 추진하는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40개 매장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사이트홈플러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홈플러스가 40개 매장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전국 40개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 설립을 준비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에 리츠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주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전 체 매장 142개 가운데 매장 40곳을 인수하는 리츠를 설립한 뒤 지분을 주식시장에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뉴스1


투자은행 업계는 홈플러스 상장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상장으로 얻은 자금을 점포 리뉴얼 등 운영 자금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홈플러스는 상장 후에도 리츠 최대주주가 돼 리츠에 부동산을 넘겨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어 점포 영업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