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기 짱 좋은 커피 브랜드 '커피빈'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커피빈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의 근속일수가 평균 4년으로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커피빈코리아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커피빈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의 근속일수가 평균 4년으로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 눈길을 끈다.


'커피빈코리아'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근무매장은 24개 매장으로 전체 매장의 12%이며, 점차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전체 24명의 바리스타 중 2년 이상 근무한 바리스타가 17명, 5년 이상 근무한 바리스타가 6명일 정도로 장기근속 바리스타가 많다.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주로 BAR내의 정리, 홀체크 등 매장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장기근속자들 중 일부는 픽업대에서 손님 응대까지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커피빈코리아


근무 복장이나 벳지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라고 명시되지 않아 손 님응대 시 다른 바리스타보다 조금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손님들은 장애인 바리스타인지 모르고 재차 묻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장에 적응하는 기간 동안은 주로 바리스타를 돕는 업무를 진행하며, 장애인 바리스타가 매장에 적응 한 뒤 손님 응대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매장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근무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커피빈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비율이 높아지면서 고객들도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커피빈코리아


장애인 바리스타가 소속된 매장에서도 직원들간의 소통을 위하여 담당 매장 점장이 의사소통의 역할을 하며 직원간의 화합을 위하여 노력하며 매장에서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항상 다른 바리스타와 함께 근무하며 소통하고 있다.


현재 커피빈은 291개 매장 중 24개의 매장에 각 1명의 장애인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며 장애인 취업 알선 기관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채용을 강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며 "장애인 바리스타의 일자리 창출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