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상에 필요한 AI' 기가지니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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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KT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로 나아가는 신규 서비스를 올해 내에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3일 KT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KT AI 사업은 지난해 1월 '기가지니'를 출시한 이래 현재 가입자 80만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상반기 중에 100만명, 연말까지 150만명을 달성해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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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T는 신규 서비스로 '소리동화'와 '오디오북'을 내놓았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소리동화다.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 단어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효과음을 더해준다. 예를 들어 "개구리가 노래 했어요"를 읽으면 기가지니가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오디오북은 기가지니에게 듣고 싶은 책 제목을 말해주면 책을 들려준다. 현재 100여편이 등록돼 있으며 하반기까지 60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I는 생활공간 서비스도 확대된다.


KT는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집이나 사무실의 기가지니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음성으로 시동 걸기, 히터 및 에어컨 켜기, 도어락 및 비상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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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용을 인식할 뿐 아니라 개개인의 고유 음성을 식별하는 기술도 고도화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목소리 생체인증(FIDO)이 가능해진다.


기가지니는 향후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면 간편결제를 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기존 AI는 재미나 즐기는 요소에서 시작됐다"며 "
앞으로는 AI가 일상에서 대중화 됨에 따라 키즈,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생활에 꼭 필요한 AI로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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