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버튼 사라진 채로 5월 출시된다는 '아이폰SE2' 비주얼
애플의 아이폰 트레이드 마크인 홈버튼이 사라진 새로운 '아이폰SE2'의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이폰의 트레이드 마크인 홈버튼이 사라진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해외 매체 타이거모바일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와 협력해 제작한 '아이폰SE2'의 3D 렌더링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폰SE2'는 올해 5~6월 중 출시 루머가 돌고 있는 애플의 신형 휴대폰 기종이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폰SE2' 디자인은 오리지널 '아이폰SE'와 거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인다.
휴대폰의 크기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123.8 X 58.6 X 7.6mm이며 이어폰의 연결부도 원형이 포함된 구성이 아닌 타원형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현재 모델과 같다.
그렇다고 달라진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의 크기가 4.7~5인치로 커졌다.
당초 '아이폰7'부터 사라져 아이폰덕후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던 3.5MM 헤드폰 잭이 다시 탑재 된다는 설이 많았다.
그러나 발표된 렌더링 영상에서 향수어린 동그란 헤드폰 잭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장 충격적인 디자인의 변화는 아이폰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홈 버튼'의 사라짐 현상이다.
폰의 하단부 가운데 동그랗게 위치했던 물리 홈 버튼은 한 번에 초기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어 아이폰 유저들에게 무척 상징성이 큰 버튼이었다.
물리적 디자인으로 사라질뿐 기능의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영상이 발표되고 노치 디자인 이후로 아이폰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