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신한은행, 직장내 성폭력 예방 위한 'We Must Change' 선포식 개최

신한은행이 'We Must Change' 변화 선포식을 개최하며 미투 운동 지지에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한은행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최근 미투 운동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미투 운동' 지지에 나섰다.


30일 신한은행은 고용노동부, 노동조합, 은행이 함께 하는 'We Must Change' 변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e Must Change'는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다.


선포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위성호 신한은행장, 유주선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60 여명의 여성 리더와 조합원이 참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한은행 


이날 신한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성희롱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성희롱 의식수준을 점검하고, 전체 임직원이 '성희롱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또 신한은행은 성희롱, 성폭력 신고 시 비밀을 보장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망을 이용해 익명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아울러 피해직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인사 및 복리후생제도뿐 아니라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토탈케어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위성호 은핸장은 "오늘 선포식이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 직원이 함께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에 성평등 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려 여성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