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업 도전 위해 '귀뚜라미' 퇴임한 강승규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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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강승규 귀뚜라미 대표가 귀뚜라미그룹에 영입된 지 2년여 만에 물러난다. 


19일 아시아경제는 강승규 귀뚜라미 전 대표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달 말 퇴임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전 대표는 2016년 6일 귀뚜라미그룹 기획조정본부장(사장)으로 영입된 이후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귀뚜라미 대표를 맡아 보일러 사업을 이끌었다.


그는 하반기 오픈할 예정인 인서울27골프클럽 대표도 겸임하는 등 그룹 경영 전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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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 전 대표는 경향신문 기자, 서울시 공보관ㆍ홍보기획관, 제18대 국회의원, 대한야구협회ㆍ아시아야구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퇴임 후 국내 문화ㆍ예술 여행을 하며 새로운 일을 찾고자 하는 시점에서 건강과 지속성, 플랫폼이라는 시대적 아젠다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 신임 대표는 송경석 귀뚜라미에너지 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송 대표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미시건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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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경영기획본부 상무, 레이크투자자문 전무 등을 역임하고 2012년 귀뚜라미그룹으로 이직해 그룹경영관리본부장(CFO)을 맡아왔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강승규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을 위해 퇴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경석 신임 대표가 귀뚜라미와 귀뚜라미에너지 대표를 겸임하면서 경영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1962년 서울 마포에서 창업한 '신생보일러공업사'로 출발해 현재 17개 계열사를 보유한 매출액 1조원대의 그룹으로 성장했다. 


보일러를 비롯해 전자부품ㆍ냉동공조ㆍ방송ㆍ외식ㆍ스포츠ㆍ호텔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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