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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한다"…밀라노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선봬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7일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서 유럽의 명품 가구업체들과 협업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1961년 시작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글로벌 업체 2,000여곳이 참가하고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트렌드세터(Trend Setter) 등 40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다.


참고로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유럽은 연간 약 180억불 규모이며 세계 시장 규모는 대략 450억불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공개했다.


이탈리아의 최고급 주방가구업체 톤첼리(Toncelli), 발쿠치네(Valcucine)와 파트너십을 맺은 LG전자는 이들 전시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구성한 초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시했다.


톤첼리는 나무, 돌 등 자연소재를 가공하는 기술력이 뛰어나며 이번 전시회는 LG전자의 빌트인 가전제품으로만 부스를 꾸몄다.


특히 톤첼리는 수천 년 된 화석나무(Fossil wood)를 가공해 만든 명품 주방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세련된 블랙 글라스 디자인이 서로 어우러지는 고품격 주방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기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는 발쿠치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디자인을 고려해 새로운 주방가구 라인을 설계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도어를 여는 핸들을 없애고 조작 패널과 본체를 일체화시킨 오븐과 7인치 LCD 디스플레이 패널과 블랙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연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만의 초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프리미엄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시장선도 지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