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산업훈장' 수상한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우측에서 4번째) / 한국팜비오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의 영예를 누렸다.

22일 한국팜비오은 지난 21일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남봉길 회장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봉길 회장은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지난 1999년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팜비오를 벤처 창립한 남봉길 회장은 이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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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는 연평균 매출액의 7% 정도를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특허를 기반으로 한 원천기술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요로결석 전문치료제 '유로시트라K10mEq서방정' 출시 이후 특허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다.

이어 한국팜비오는 복용이 불편했던 대장 내시경 세정제의 복용법을 개선, 세계 최초로 마시는 형태의 '피코솔루션'을 개발해 스위스에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신약개발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공격적 투자를 통해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팜비오의 '피코솔루션' / 한국팜비오 공식 홈페이지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