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차기 대선 힐러리 지지”

셰릴 샌드버그.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하다는 소신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은 대체적으로 정치적으로 진보진영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페이스북은 미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기 때문에 향후 미국 대선에서 페이스북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샌드버그 COO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계와 군(軍)에도 여성들이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클린턴 전 장관이 2016년 대선에 나서 대통령이 되는 걸 보고 싶다”고 전했다.

샌드버그는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그는 여성으로서나 지도자로서나 훌륭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샌드버그는 이어 “현재 여성이 미국 상원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선 안 된다”며 “여성이 상원의 절반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샌드버그는 클린턴 전 장관과 개인적 관계를 맺고 있진 않지만 그동안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애정을 표시해왔다. 샌드버그는 지난해 7월 한국 방문 때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 후보로 거론할 만한 사람은 클린턴 전 장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샌드버그는 “양성 평등이 경제체제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가정의 행복과 아이들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세대는 양성 평등이 경제 상황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리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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