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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좀비에 도망치며 'VR 자이로드롭' 타는 '좀비드롭' 오픈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가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역대급' 놀이기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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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가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역대급' 놀이기구를 선보인다.


15일 롯데월드 측은 고품질 VR 콘텐츠를 인기 어트랙션 자이로드롭에 접목한 '자이로드롭2 VR'의 두 번째 버전 '좀비드롭'을 오는 17일(토)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좀비드롭'은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갔다가, 2.5초 만에 지상으로 낙하하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다.


다만 소름 끼치는 좀비가 나오는 VR 기기인 HMD를 착용하고 타야 해 더 큰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롯데월드


숨을 삼키게 하는 임팩트 강한 좀비 영상이 상공 70m까지 올라가고, 내려오는 동안 계속 재생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징그러운 좀비들이 달려드는 VR 영상은 어트랙션에 타고 있는 고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담력이 센 고객이라도 VR 기기를 하고 있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긴장감까지 느껴야 해, 도전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좀비드롭'의 VR 영상은 배우가 표정과 동작을 연기한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기록한 후 그 움직임을 CG로 구현한 좀비에 합성하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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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술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시저 등에 사용된 것으로, 어트랙션 이용객들은 사실적으로 묘사된 무서운 좀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 측은 "앞으로도 VR 같은 첨단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미래형 테마파크로 변신을 꾀할 계획"이라며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도입해 파크 방문 고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좀비드롭'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93일간 화려한 마스크 퍼레이드와 형형색색의 컬러로 화려하게 장식한 봄 시즌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 : 컬러 블라썸'을 진행한다.


자이로드롭2 VR과 봄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우대 혜택도 체크하자.


3월에 태어났다면 자유이용권이 동반 1인까지 반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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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