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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해 매출 '26조9000억원' 전망

신사업을 육성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LG화학이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인사이트LG화학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LG화학이 자사의 매출을 전망했다.


9일 LG화학은 올해 매출이 연결기준 매출액 26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30조2000억원, 2020년 36조4000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LG화학의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에 전년보다 52% 증가한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25조6980억원과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주요 투자 내역은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와 자동차용 전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확대, 소형 및 ESS 전지 중심의 투자 확대 등이다.


이는 시설에 투자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LG화학 측은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가치를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 창출 및 전지부문의 매출 확대 등으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