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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 국가대표 팀에 '3억' 전달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에게 LG전자가 포상금을 전달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LG전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LG전자가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1일 LG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에 3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썰매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금메달로 '황제' 칭호를 가지고 있던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Martins Dukurs)를 누르고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LG전자는 썰매종목의 새 역사를 쓴 윤성빈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그의 성과를 격려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윤성빈 선수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2016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성빈은 "LG전자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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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LG전자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스켈레톤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윤성빈 선수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윤성빈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스켈레톤이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28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윤성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