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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월 1일부터 초등학생 버스 요금 '단돈 100원'

순천시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돈 100원으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한다.

인사이트순천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순천시가 어린이들의 등하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100원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28일 전라남도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초등학생 시내 버스 요금을 대폭 낮춘다.


현재 순천시 초등학생 시내버스 요금은 650원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100원을 할인받아 5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단돈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이는 어린이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한 복지서비스의 일종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것으로 순천 지역 초등학생 약 1만 7,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초등학생이라도 시내버스를 현금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할인되지 않아 기본요금인 650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반드시 교통카드를 구입해 할인 등록한 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구 29만의 소도시 순천은 지난해부터 아이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놀이터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2020년까지 모두 10개의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