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쿨' 참가자 모집…"조승연·김영하 만난다"

카카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카카오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강연 '카카오스쿨'을 개최한다.

28일 카카오는 다음 달 4일까지 '카카오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판교 본사에서 진행한다.

카카오스쿨은 지식과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는 강연이다.

하루 2세션씩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외부 전문가와 카카오 내부 개발자가 짝을 이뤄 발표한다.

첫날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의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와 카카오미니 개발을 총괄한 AI 서비스팀 이석영 팀장의 'AI 시대 인터페이스'를 강연한다.

이어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영화 속 AI'를, 카카오의 AI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BTF 김일두 매니저가 '현재의AI와 미래의 AI'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AI와 인간의 연결'을 맡았으며,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 총괄 부사장이 'AI와 생활의 연결'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인치원 CSO가 'AI 시대의 직업과 교육'을, 김영하 소설가는 'AI 시대의 창의성'을 맡았다.

이에 카카오 측은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IT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카카오스쿨의 핵심이다"라며 "우리 생활에 가깝고 친근한 AI 이야기를 접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10일과 11일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친구 추가한 뒤 1:1 대화창에서 '카카오스쿨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