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여기어때, 고객 보호하는 '안심예약제' 업계 첫 시행

인사이트여기어때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종합숙박 서비스 여기어때가 '안심예약제' 시행에 나섰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안심예약제는 숙소 사정으로 일방적인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여기어때가 대안 객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안심예약제 운영을 전담하는 전문 상담원 그룹을 배치했다. 이들은 고객이 번거롭게 다른 숙소를 알아보지 않도록 최적의 대안 숙소 및 객실을 찾고, 이를 고객에게 연결한다.


인사이트



숙박업계는 제휴점 귀책사유로 인해 일방적인 숙소 예약 취소가 종종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취소 때문에 고객들은 당황하고, 불편함을 겪는다.



이에 여기어때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고객을 위로하는 취지로 더 나은 대안 객실을 제공키로 방침을 세웠다.


만약 고객이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 상황이 되면, 여기어때가 기존 숙소보다 업그레이드된 대안 객실을 제공한다.


추가 비용 발생 시 여기어때가 부담한다. 수일 전 미리 결제한 예약뿐 아니라 '당일 예약' 취소도 안심예약제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인사이트여기어때


여기어때 '안심예약'은 고객이 숙박예약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기술, 제도적으로 설계한 '고객 안심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예약 시 안심번호 사용(업계 최초), 예약 후 작성 가능한 리얼리뷰(업계 최초), 개인정보 암호화 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안심예약제'는 여기어때가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숙소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와도 닿아 있다.



최저가보상제, 회원가 보장제, 예약연기제 등 기존 숙박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시장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