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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한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대신증권이 지난해 4분기 한화의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대신증권이 한화의 지난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 주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27일 대신증권은 한화가 지난해 4분기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하며 목표주가를 5만9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줄여서 책정했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일회성 손익 1천300억원, 세무조사 추징금 60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천196억원에 그쳤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를 약 1천940억원 밑돈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한화


흑자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수익이 적었다는 것이다.


다만 양지환 연구원은 "올해는 방산 부문의 실적 개선과 무역 부문 구조조정 마무리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양호한 미래를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화건설은 리스크 해소 및 실적 개선, 한화케미칼과 한화생명은 양호한 실적 등이 전망된다"고 말하며 투자의견은 변함없이 '매수'를 유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22일 한화케미칼은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69만8천965주를 소각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가 완료되면 한화케미칼의 자본금은 약 8천297억원에서 8천212억원으로 줄고 발행주식 수(보통주)는 1억6천480만9천359주에서 1억6천311만394주로 감소한다.


한화케미칼 측은 "감자대상은 당사가 한화화인케미칼 합병기일 전까지 보유하던 한화화인케미칼 주식 등에 대한 합병 신주 169만8천965주"라며 "자기주식만 임의·무상 소각할 예정으로 일반주주의 소유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