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韓-UAE 대학생과 함께 장애인 돕는 '모바일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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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LG전자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대학생들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모바일앱을 늘리는 데 앞장선다.


LG전자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1971 플라그섬(1971 Flag Island)'에서 장애인을 위한 모바일앱 개발 경연대회인 '코드캠프'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개발이 완료된 앱 10여 개를 대상으로 완성도, 사용성 등을 평가하고 우수 앱을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LG전자 최용근 걸프법인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센터장 이상묵 교수, 현지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작은 각각 시각장애인이 즐길 수 있도록 입체음향이 적용된 모바일게임, 청각장애인을 위해 강의를 녹음해서 바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앱, 청각장애인이 주변의 알림과 위험 요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주변 소리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앱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스마트폰, 모니터, 프로젝터 등의 상품을 받았다. 오는 8월에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하는 기업 탐방, 보조공학기술 세미나 참석, LG전자 방문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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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부터 'AT에듀컴(AT EDUCOM, Assistive Technology Education & Competition)' 프로그램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학생 45명과 한국 대학생 10명을 선정해 모바일앱 개발을 돕는 강의를 제공한 바 있다. 선정된 한국 대학생 일부는 시각, 지체, 청각 등의 장애를 갖고 있다.


올해부터는 'AT에듀컴'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함께 장애인이 근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T컨설팅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모두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 서울대학교 QoLT센터, 아랍에미리트 장애인단체 SCHS(Sharjah City for Humanitarian Services) 등이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LG전자 측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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