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VR' 이용해 '체험학습' 23개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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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에버랜드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6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23개로 확대함과 동시에 관련 IT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초중고 학생들의 입학·개학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올 한해 23개로 확대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첨단 IT 기술을 곳곳에 추가 도입한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4월부터 복합 테마파크의 장점들을 교육 콘텐츠로 융합한 감성·직업·안전 등 3가지 테마의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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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지난해에만 26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는 신나는 테마파크에서 놀이와 체험학습을 함께 진행할 수 있고, 에버랜드가 40여 년간 쌓아온 동식물, 어트랙션, 안전, 서비스 등의 핵심 자산들과 운영 노하우가 결집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직업체험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V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착용해 수의사로서 가상으로 동물을 치료해보고, 어트랙션 엔지니어로서 티익스프레스 꼭대기에서 레일을 수리해보는 등 더욱 생생한 직업 체험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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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말 삼성전자와 협력해 새롭게 조성한 미래직업체험관 '플랩(PLAB)'이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 오픈한다.


'플랩(PLAB)'은 '놀이(Play)'와 '연구(Lab)'의 합성어다.


미래직업체험관 '플랩'에서 학생들은 첨단 IT 기술과 자신의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사업이 얼마든지 현실화할 수 있다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험학습에서는 시각보조 VR솔루션 '릴루미노', 일회용 타투 프린터 '스케치온',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 등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C-Lab)에서 개발한 6가지 제품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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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실제 팀을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을 배워 보고 크라우드 펀딩에도 참여해보는 등의 실습 시간도 갖는다.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독도, 경주에 이어 역사 강사 설민석씨의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고궁 창경궁을 탐방해보는 VR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희귀 식물을 관찰해보고, 블록으로 직접 테마 가든을 디자인해보는 등 식물 체험 프로그램도 새로워졌다.


에버랜드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단체로 방문하는 학교가 주 대상으로, 재료비가 드는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사전 예약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현직 교사, 대학교수,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체험학습 자문단을 구성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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