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업데이트로 '치킨 배달'까지 할 수 있다
카카오가 금일(30일) 오후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금일(30일) 오후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에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스포츠 정보(축구) ▶영화/TV 정보 ▶지식/생활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
배달음식 주문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되어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치킨 시켜줘', '배고파', '배달 음식 추천', '최근에 먹은 거 뭐였지? '등의 명령어로 주문 가능한 메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와 할인이 적용된 메뉴 등 추천도 해준다. 음성으로 메뉴를 선택하면 최종 주문/결제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바로 주문할 수 있다.
"강남역까지 얼마나 걸려?, 1번 버스 몇 시에 와?" 등 위치 안내와 대중 교통 정보를 음성 명령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어학 사전 기능이 탑재되어 한영, 영한 등 단어 번역과 의미 해석을 제공한다. 관객 수, 출연진, 개봉일, 줄거리 등 영화 정보와 인기 프로그램 추천, TV 편성 정보 등 TV 관련 정보도 업데이트 된다.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경기 일정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생활 상식, 다음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 등 생활 정보를 대거 추가해 더욱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한다.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미니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AI 기술 도입으로 생활에서 유용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기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