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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앞으로 영업점 직원들도 '노타이' 근무한다

이달 넷째 주부터 IBK기업은행 본점 직원 중 팀장급 이하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근무를 실시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이달부터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넥타이를 찾아보기 어려워진다.


지난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이달 넷째 주부터 팀장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근무를 하게 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영업점 직원들 역시 매주 금요일 '노타이' 근무가 가능해진다.


현재 기업은행은 본점에 한해 매주 금요일을 '비즈니스 캐주얼 데이'로 정하고 정장이 아닌 복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정장을 착용하는 월~목요일에도 의무적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부 활동이나 행사 등 필요한 경우에는 넥타이 휴대 및 착용을 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영업점의 경우 고객을 상대하는 만큼 오는 6월까지 노타이 근무를 시범 도입하고 추후에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도 자율복장 관련 제도를 실시하면서 '노타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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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