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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18 '무술년' 새해 첫 화물 싣고 힘차게 비상

아시아나항공이 올해의 첫 화물을 무사히 싣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인사이트아시아나 항공 제공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올해의 첫 화물을 무사히 싣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1일 오전 1시 5분께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을 출발시켰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편성됐다.


여기에는 전자장비 및 반도체 관련 화물 30톤 등 총 90여 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새해 첫 화물기 운항을 담당하게 된 아시아나항공 구영희(54) 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해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8년 새해에도 항공 수출화물이 증대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화물부문에서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신선식품 및 특수화물 수송량 증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증대와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 기세를 이어 무술년 새해에도 아시아나항공의 밝은 실적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