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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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21일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는 지난해 이웃사랑 성금과 같은 규모이다.

LG 하현회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의견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익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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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50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그밖에 계열사별로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및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펼쳤다.

각 사업장별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등 필요 물품을 후원하고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도 꾸준히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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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3,994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0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오른다.

매년 생일마다 이웃돕기 성금하는 9살 소녀매해 생일마다 저금통에 모아온 돈을 기부하는 9살 소녀의 선행이 알려졌다.

박정혜 기자 jeong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