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 국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일자리 창출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일 진에어는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 해외 진출, 장년 고용촉진에 선도적 역할과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진에어
진에어는 지속적인 매출증가 및 사업 확장으로 항공기 추가 도입, 신규노선 개설 후 새로운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했다.
항공항공대, 한국항공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정규직 전환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여성근로자를 위한 난임휴직제도 도입과 임신한 직원의 단축근무제를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른 휴가 운동'을 펼쳐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장려하고 복지를 확대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정착에 힘썼다.
연합뉴스
진에어는 2014년 대비해 올해 926명이 늘어나 약 168%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년을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확장했고, 장년 노동자는 2014년 43명에서 218.4%가 증가해 올해 137명으로 늘었다.
또 지방대생 채용 확대로 전체 인원 대비 지방대생 채용 인원이 26%에 달했다.
한편 진에어는 차별 없는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 창립 이후 연령, 전공,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학력 제한은 2014년 하반기 이후 지원 자격에서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