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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통장'에 이어 취준생에게도 '300만원' 지원하는 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거주하는 18~34세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인사이트경기도청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희소식이 있다.


앞으로 경기도가 도내 거주하는 18~34세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1년에 최대 3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억원 통장'을 만들어주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을 시행 중인 경기도가 이번에는 취준생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겠다는 것이다.


지원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뒤 구직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사용 구분에 관계없이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인사이트경기도청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긴 일명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 사업으로 '청년 1억 연금'과 '청년 마이스터 통장',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 1억 연금'은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들 가운데 10년 이상 매월 30만원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원'을 만들어주는 정책이다.


인사이트경기도청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2년간 30만원씩 지원해주는 정책이며 '청년 복지포인트'는 1년간 1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이외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 '1천만원 통장'으로 돌려주는 '일하는 청년 통장'이 시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전적 지원 이외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층상담 및 구직기술훈련, 창업지원 등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인사이트경기도청


경기도가 청년들의 일자리 해소를 위해 적극 시행 중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총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 근로자로 제한돼 있으며 사업 혜택을 중복해 받을 수 없다.


한편 경기도가 발벗고 나서서 시행하고 있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