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만 3천만 건 돌파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 주문이 무려 3천만 건을 돌파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의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최근 사이렌 오더 주문건수가 누적 3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인 바 있던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스타벅스 앱을 다운로드 하고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가 많이 이뤄지는 매장은 남산스테이트점으로 28.8%에 달하는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용률이 많은 상위 5개 매장 모두 사무실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간대 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가 가장 많았는데 주문 4건 중 1건이 사이렌 오더를 통해 이뤄졌다.
이처럼 사이렌 오더 주문이 출근시간 등 혼잡한 시간대에 많은 이유는 간단히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 및 결제하고 '바로' 음료를 받아 갈 수 있는 신속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이렌 오더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스타벅스는 모바일을 통해 음료를 편리하게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정확한 주문 전송이 가능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사이렌 오더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3천만 건 달성을 기념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영수증 당 별 하나를 추가로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