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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영화 비판하면 빨갱이?”

허지웅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비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via JTBC/허지웅 페이스북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7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 아직 안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XX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XX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니, 난 그 영화 보지도 않았고, 한 마디도 언급도 안 했는데, 왜 벌써 지X들인지, 확 볼까보다"라고 덧붙였다.

또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허지웅이 올린 논란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했다.

한편 앞서 허지웅은 지난 25일 한 일간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올 한해 사회에서 벌어진 부조리를 얘기하면서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했다. 

그는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허지웅은 "영화에 대한 평을 한 것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via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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