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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년에 경제규모 세계 8위”

한국이 경제 규모에서 16년 뒤에는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이 경제 규모에서 16년 뒤에는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통해 경제규모 순위를 올해 14위에서 2030년에는 8위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2019년에는 호주와 스페인을 제치고 12위에 오르고, 2024년에는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추월해 10위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이 2009년 이후 나타난 성장 정체에서 탈피해 16년 뒤에는 세계 경제강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EBR는 같은 기간 영국이 독일을 추월해 유럽의 최대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 영국과 독일의 GDP 순위는 각각 6위와 7위로 예상됐다.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 규모가 팽창하는 영국과 달리 독일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유로화 약세로 경제가 후퇴할 것으로 진단됐다. 

 

신흥국의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져 인도는 2019년에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해 영국을 제치고 영국연방 최대 경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되는 시기가 기존 예상보다 3년 빠른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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