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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짜리 ‘뼈 밖에 없는 부실한 BHC 치킨’

한 가족이 오랜만에 치킨을 배달시켰다가 ‘뼈 밖에 없는 부실한 치킨’을 받은 사연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via 커뮤니티

 

한 가족이 오랜만에 치킨을 배달시켰다가 '뼈밖에 없는 부실한 치킨'을 받은 사연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8,000원짜리 뿌링클찌꺼기 배달해주는 BHC"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뿌링클 치킨을 배달시켰고 1시간 20분 뒤 치킨이 도착했다.​ 기다림에 지친 그는 기대에 찬 마음으로 신나게 포장을 뜯었다가 눈앞에 펼쳐진 치킨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박스 안에는 살코기 하나 없이 뼈만 튀겨놓은 듯한 치킨 조각들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via 커뮤니티

 

그는 "뼈인지 튀김 껍데기인지 구분이 안 되는 뼈 튀김 조각 몇 개가 전부였다. 이렇게 작은 닭은 난생처음 봤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동네 6,000원짜리 닭강정 3박스를 먹을 걸 싶어 엄청 후회가 됐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는 즉시 지점에 전화했고 지점은"우리는 본사에서 주는 치킨을 튀겨서 그대로 보낸 것이라 책임이 없다"고 회피할 뿐이었다.

 

그는 본사의 '고객의 소리'에도 보내봤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쁜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음식이 이미지 사진과 다르게 나온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느냐며 안일한 업체의 태도에 눈살을 찌푸렸다. 

 

via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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