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방송인 허지웅이 평소 차가운 이미지와 상반된 의외의 자상함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짝꿍과 지금도 연락한다는 허지웅'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과거 진행된 피키캐스트 '마녀들의 낮술대담'에 출연한 허지웅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Pikicast '마녀들의 낮술대담'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지웅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아이들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셨어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허지웅은 "(아이들이) 내 새끼 같았다"며 "아직도 형섭이랑 연락해요"라고 답했다.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복학생으로 변신한 연예인이 고등학교에 방문해 실제 학생들과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예능으로 지난 2015년 종영되었다.
과거 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허지웅은 짝꿍 형섭이가 속한 반 친구들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눈물을 쏟았던 것.
Facebook 'ozzyzzzz'
실제로 허지웅의 페이스북에는 "저 대학 가면 술 마시기로 약속했어요!!!"라는 형섭이의 댓글에 "수능 끝나고 바로 먹자 형섭"이라는 허지웅의 답변이 달리면서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두 사람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허지웅의 반전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의외다", "스윗가이였네", "츤데레였군"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