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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수급차질로 '감자튀김' 무료 제공하는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업체 맥도날드가 양상추가 들어간 햄버거를 주문한 고객에 한해 감자튀김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프랜차이즈 업체 맥도날드가 양상추가 들어간 햄버거를 주문한 고객에 한해 감자튀김을 무료로 제공한다.


연일 계속된 폭염과 홍수로 인해 최근 양상추 등의 채솟값이 크게 오르는 등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가 양상추 수급 차질로 인해 감자튀김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양상추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부득이 일부 버거류, 스낵랩류의 양상추 양을 정량보다 적게 제공드리게 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고 적혀있다.


맥도날드의 이와 같은 조치는 연일 계속된 폭염과 홍수로 인해 양상추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단품, 세트 관계없이 양상추가 들어간 버거류에 대해 감자튀김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양상추 가격 인상이 아닌 수급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감자튀김 제공 행사는 맥 딜리버리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커피 또는 콜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 달 전 3,900원 정도였던 배추 한 포기의 소매가가 2배 이상 오른 8,100원 넘는 등 채소 가격이 뛰어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