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마시면 기억력 좋아진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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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매일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은 당신의 기억력을 증진시켜 준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면 기억력이 증진되고 심지어 암 발생률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과학 학술지 사인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INSERM) 연구진들이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실험 쥐에게 카페인성 물질을 투여하자 스트레스 수치가 크게 낮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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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뇌의 기억 메모리를 담당하는 해마의 손상을 억제해 기억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내게 한 것이다.

이에 연구진들은 카페인이 후에 알츠하이머와 같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약물로 발달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커피는 뇌종양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최근 일본 보건소는 남녀 십만 명을 대상으로 23년간 종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를 섭취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뇌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