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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PX에 말보로, 메비우스가 들어왔다

군이 지난 2006년 외산 담배사도 PX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한 지 10년 만에 군대에서 말보로와 메비우스 등 외산 담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10년 만에 군대 PX에 외국 담배가 들어왔다.

 

25일 군대 PX를 관리하는 국군복지단에 확인한 결과 일부 군부대에서 말보로, 메비우스 등 외산 담배가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PX에 입점한 외산 담배는 미국 필립모리스사의 '말보로 골드 오리지널'과 일본 JYI의 '메비우스 LSS 윈드블루' 등 2종이다.

 

외산 담배 2종은 지난 4월 있었던 국군복지단의 PX신규 납품 담배 심사에서 한국 KT&G의 '레종 프렌치 블랙', '보헴 시가 슬림핏 브라운'과 함께 신규 선정됐다.

 

이들 담배는 1년 동안 PX에서 판매된다.

 

외산 담배가 PX에 들어온 것은 지난 2006년 군이 외국계 회사에도 PX에서 외산 담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지 10년 만이다. 

 

이와 같은 PX에서 외산 담배를 구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신세대 장병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