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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덕분에 대박 난 신세계 편의점 '위드미'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신세계 편의점 '위드미'가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via (좌) 연합뉴스 , (우) abcd_exo / Instagram  

 

SM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적 동반자가 된 편의점 '위드미'의 매출이 껑충 솟았다. 

 

지난 3일 신세계 위드미는 삼성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지하 1층 '썸 마켓'(SUM Market) 내에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오픈했다.

 

'너와 함께 SM'이라는 뜻의 썸 마켓은 삼성동에 위치한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티셔츠와 브로마이드 등의 스타 기념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재 썸 마켓 내 위드미는 오픈한지 단 5일 만에 전국의 위드미 매장 평균 매출의 2.5배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썸 마켓 내 위드미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이 기존 위드미 고객들의 평균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돼 이를 뒷받침했다.

 

위드미 관계자는 "썸 마켓 위드미의 매출이 높은 이유는 이용객의 대다수가 외국인 관광객이기 때문이다"라며 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업 상품이 미친 영향력을 특히 강조했다. 

 

실제로 '엑소 손짜장',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등 14개의 협업 상품은 전체 매출의 75%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미는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까지 노브랜드, 피코크 등 자체브랜드 상품을 강화해나가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